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티코 베르너(산호세)가 손흥민(LAFC)과의 재회를 기뻐했다.
LAFC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펼쳐진 산호세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8라운드에서 1-4로 패했다.
베르너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후반 8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로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MLS 데뷔골을 기록,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반면 손흥민은 득점에 실패했다.
베르너는 독일 국적의 공격수로 뛰어난 움직임과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 그는 2019-20시즌에 독일 분데스리가 33경기에서 28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2020-21시즌에 첼시로 이적했다. 2024-25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토트넘으로 임대를 가며 손흥민과 함께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베르너의 부진은 계속됐다.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과의 동행을 이어갔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로 복귀했지만 팀을 떠나면서 '무직' 신세가 됐다. 그러면서 올시즌을 앞두고 산호세와 계약하며 MLS에 진출했다.
MLS 데뷔골을 기록한 베르너는 "첫 골을 넣어 기쁘다. 항상 첫 득점은 자신감에 큰 도움을 준다. 팀 승리를 도울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손흥민과의 재회를 두고도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베르너는 "오랜만에 손흥민을 만나 너무 반가웠다. 손흥민은 정말 좋은 친구다. 특히 독일어도 유창해 많은 도움을 줬다. 경기 후에 손흥민과 대화를 나눴는데 다시 만나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