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항 원도심 개발에 대한 새로운 비전 제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항 원도심 개발에 대한 비전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상인들과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포항 원도심은 현재 상황이 심각하다. 빈 점포, 인구 유출, 침체된 소비로 원도심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원도심의 경제적 회복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건물주들이 월세를 낮춰야 세입자가 들어와 영업을 할 수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빈 점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상가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점포 세를 낮춰도 영업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문제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도심으로 사람들이 모이도록 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년 주택 공급 방안

그는 현재 포항시에서 공급되는 청년 주택이 협소하다고 언급하며, "천원 주택 200호 공급을 원도심에서 더욱 세부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순히 주거만 공급하지 않고 1층 상가·커뮤니티 시설과 결합한 ‘주거/상권’ 패키지 추진으로 원도심 내 청년 유입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에 관한 질문에 박 후보는 "영일만 횡단대교는 노선이 확정되지 않아 예산 집행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설명하며, 해저터널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시민들의 60% 이상이 해저터널 노선에 찬성하고 있다"며, 이 노선이 포항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 교통망 구축
박 후보는 "대경선 광역전철을 포항역과 효자역, 괴동역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통해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며, 새로운 교통 편의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로 인해 원도심으로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각 후보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공약을 수렴하고, 그 중에서 유용한 것들은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김병욱 후보의 공약은 원도심을 살리겠다는 절박함이 돋보인다.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승대 후보의 공약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좋은 점들을 반영해 포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국적으로 성공적인 도시 재생 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원도심 개발 전략을 새롭게 세워야 한다"며, "앞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희정 후보는 "포항에 필요한 정책이라면 정당을 가리지 않고,사람을 가리지 않고 좋은 제안은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특히 원도심을 살리는데는 '우리 편, 니 편, 내 편'이 없고 포항 편만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포항 원도심의 발전을 위한 박희정 후보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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