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한 두 차례 친선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9일 일본 요코하마 KOSE 신요코하마 스케이트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아이스하키 클래식(The Asia Ice Hockey Classic) 2026’ 2차전에서 2-6으로 졌다. 한국은 18일 도쿄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졌다.
해외에서 뛰는 이총민(F), 이승재(D. 이상 ECHL 블루밍턴 바이슨), 김상엽(F. 크로아티아 시삭)이 소속팀 일정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베테랑 디펜스 이돈구(HL 안양)가 결장한 가운데 주축 디펜스 남희두(HL 안양)마저 1차전에서 당한 손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한국은 경기 내내 불안한 수비 조직력을 드러내며 대량 실점했다.
경기 시작 1분 23초 만에 이소가이 소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15분 38초에는 고바야시 토히가 날린 장거리 리스터가 추가골로 연결됐다.
1피리어드 16분 24초에 이주형, 17분 3초에 송형철이 잇달아 마이너 페널티(2분간 퇴장)를 받아 맞은 3대 5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한숨 돌리는 듯 했지만 2피리어드 3분 36초 숏핸디드 상황에서 고바야시 토히에게 또 다시 실점했다.
경기 시작 후 줄곧 수세에 몰려 있던 한국은 2피리어드 10분 공격 지역 왼쪽을 파고 든 김건우가 올린 센터링을 골 크리스 정면으로 쇄도하던 김시환이 방향을 바꿔 만회골을 터트렸고, 이후 3분여간 맹공을 펼쳤으나 추가골을 얻어내지 못했다.
한국은 3피리어드 4분 25초에 수비 지역에서 어이없는 패스 미스로 미우라 유키에게 네 번째 골을 허용한데 이어 6분 17초에 한자와 치카라(HL 안양)에게 파워플레이 골을 내주며 승부는 사실상 결정됐다.
3피리어드 10분 36초에 공격 지역 왼쪽에서 공유찬가 문전으로 강하게 날린 퍽을 김시환이 골 크리스 정면에서 팁인,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지만 일본은 15분 11초에 조던 켈러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5일 오후 6시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 후 26일 출국해 오는 29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에서 중국, 네덜란드,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스페인과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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