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의 유명 여성 래퍼 아이스 스파이스(Ice Spice, 26)가 일반인 여성과 난투극을 벌이는 영상이 공개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TMZ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새벽 미국 LA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아이스 스파이스는 친구와 함께 부스석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때 한 젊은 여성이 다가와 아이스 스파이스의 친구에게 자리를 옮겨달라고 요구했다. 스파이스 측이 이를 거절하며 문 쪽으로 손짓해 나가달라는 의사를 표시하자, 이에 격분한 여성이 아이스 스파이스를 기습 폭행하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소란이 커지자 여성의 일행이 그녀를 밖으로 끌어냈고, 화가 난 아이스 스파이스 역시 테이블 위를 뛰어넘어 여성을 추격했다.
매장 밖 상황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 속 아이스 스파이스는 바닥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워 부수고 있는데, 이는 자신을 공격한 여성 일행의 것으로 추정된다. 양측은 거리에서도 욕설을 주고받으며 격렬한 언쟁을 이어갔다. 아이스 스파이스가 자리를 떠나려 길을 건너는 도중에도 상대 여성이 다시 주먹을 휘두르며 2차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이스 스파이스의 법률 대리인 브래드포드 코헨은 TMZ를 통해 "의뢰인에 대한 일방적이고 이유 없는 폭행 사건을 LAPD에 신고했다"며 "가해자들에게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적절한 보안 조치를 취하지 않은 매장 측에도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스 스파이스는 힘을 뺀 듯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래핑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래퍼다. 특히 싱글 'Boy's a Liar Pt. 2'가 빌보드 '핫 100' 3위까지 오르는 등 현재 힙합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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