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용품도 편의점 배송”... CU, 바우처 혜택 강화 '‘무료택배’ 도입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CU가 지역사회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손잡고 생리용품 구매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특히 정부 부처와의 디지털 협업을 통해 바우처 결제 과정의 심리적 문턱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CU가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용 대상자들을 위해무료택배 혜택과 함께 CU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리워드를 마련했다. /BGF리테일 제공
CU가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용 대상자들을 위해무료택배 혜택과 함께 CU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리워드를 마련했다. /BGF리테일 제공

CU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2026년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 사용 시기에 맞춰 무료택배 서비스와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11세에서 18세 여성 청소년의 위생용품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지자체가 지원하는 제도로, 성평등가족부가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와는 별개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여성 청소년이 대상이다.

이번 바우처 사업은 서울(구로·성동)과 경기 27개 시·군을 포함해 전국 30여 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지원 금액은 지역별로 연간 최대 7만원에서 16만 8천원까지 다르며, 사용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특히 CU는 바우처 이용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무료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은 점포 내 카탈로그나 포켓CU 앱에서 상품을 확인한 후 원하는 점포에 입고를 요청하고 방문 결제하면 된다. 결제된 상품은 지정된 주소로 배송되어, 인근 점포에 재고가 없거나 대량 구매가 필요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CU는 가격 경쟁력도 강화해 장당 100원대 수준의 실속형 생리용품 무료택배 상품을 운영하며, 대표 상품인 ‘깨끗한나라 퓨어 중형(16P*24개입)’ 구매 시 2만원 상당의 리워드도 제공한다. 또한, 26개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 상당의 CU 모바일 상품권 리워드 혜택을 마련했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엄교림 MD는 “생리용품 바우처는 실생활에 필수적인 지원인 만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전국 최대 점포망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공익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15일 성평등가족부와 협력해 ‘포켓CU’ 내에 바우처 잔액 조회 기능을 연동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결제 시 바우처 전용 상품을 자동으로 필터링해주는 AI 기반 안내 서비스를 오는 5월 중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청소년들이 결제 시 상품 적합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과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생리용품도 편의점 배송”... CU, 바우처 혜택 강화 '‘무료택배’ 도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