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이끌고 눈시울 붉힌 램파드 감독…"선수들은 이 축하를 누릴 자격이 있어 감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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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승격을 이끈 프랭크 램파드 코번트리 시티 감독이 눈물을 참았다.

코번트리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블랙번의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3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적지에서 승점 1점을 챙긴 코번트리는 승격을 확정했다. 코번트리는 43경기 25승 11무 7패 승점 86점으로 1위다. 챔피언십 2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자동 승격하는데, 코번트리는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 자리를 확보해 다음 시즌 PL에서 경쟁하게 됐다.

코번트리는 2000-01시즌 이후 처음으로 PL 무대를 밟게 됐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램파드 감독은 코번트리의 승격을 이끌었다. 그는 지난 2024년 11월 말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5위를 기록하며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선덜랜드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부임 두 번째 시즌 만에 승격에 성공했다.

영국 '미러'는 "램파드가 코번트리를 PL 승격으로 이끈 뒤, TV 생중계 도중 북받치는 눈물을 참아냈다"고 했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함께 일하기에 너무나 훌륭한 친구들이고, 이 축하의 매 순간을 누릴 자격이 충분하기에 감격스럽다"며 "이 리그는 어렵다. 강등권에서 싸우는 팀들조차 쉽지 않다. 사람들은 승격이 쉽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나 자신과 우리 선수들, 그리고 스태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는 다소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시작했지만, 선수들의 반응과 팬들의 호응을 보며 이 팀과 사랑에 빠졌다"고 전했다.

한편, 양민혁은 12경기 연속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1월 코번트리로 임대됐다. 이적 초기 4경기를 뛰었지만,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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