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입장이 달라진 분위기다.
래시포드는 올시즌 맨유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나며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했다. 그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 26경기 6골 8도움을 포함해 전체 43경기 12골 13도움으로 25개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활약에 만족하며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맨유도 3,000만 유로(약 520억원)를 지불하면 래시포드를 보낼 것이라 결정하면서 이적이 예상됐다.
하지만 초반 기대와 달리 협상은 점차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을 위한 이적료 지불 여부에 대해 아직도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어려움도 있지만 래시포드의 경기력을 완벽하게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도 존재한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스페인 ‘마르카’의 루이스 로호 기자는 “래시포드는 2026년 들어 경기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하피냐가 부상으로 빠진 기간 동안 그의 공백을 잘 메우지 못했다는 평가다. 내부적으로 래시포드가 다음 시즌에도 활약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여전히 해당 금액으로만 완전 이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래시포드가 시즌 막바지에 드라마틱한 활약을 펼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영입이 성사되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바르셀로나가 한 번 더 임대를 추진하는 방안도 제안했지만 맨유는 완전 이적만을 고수했다.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포기한다면 맨유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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