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이 속한 조별리그 A조 경쟁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주목받았다.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함께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과 A조에서 32강 토너먼트 진출 경쟁을 펼친다. 남아공 매체 타임스라이브 등은 17일 '멕시코는 남아공에게 도전이자 기회이다. 멕시코는 상대를 압도하는 팀은 아니다. 남아공이 경기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면 기회는 찾아올 것'이라며 '한국은 지난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공격의 유연성과 결정력이 부족했다. 빠른 템포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유망한 한국에게 이런 부진은 심각한 문제다. 체코는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연속으로 거뒀고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팀이 뛰어난 정신력과 규율, 강력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특히 'A조는 남아공에게 분명하지만 복잡한 과제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A조는 무적의 강팀들로 구성되지 않았고 각자 특징을 가진 팀들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경기력을 보면 남아공 대표팀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경쟁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남아공 대표팀의 브루스 감독은 지난달 열린 파나마와의 두 차례 평가전 이후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6월에 평가전을 한 경기 치르는 것은 확실하다. 아직 어느 팀이나 어느 나라와 경기를 할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유럽 팀이나 아시아 팀과 경기를 해보고 싶다.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한국전 대비에 의욕을 드러냈다.
남아공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A조에 속한 국가 중 FIFA랭킹이 가장 낮다. 브루스 감독은 "남아공이 북중미월드컵에서 8강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상대는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깜짝 놀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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