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BJ 성추행범, 유명 걸그룹 멤버 친오빠 '의혹'…"식사권 샀으니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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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라는 의혹이 제기된 30대 남성이 여성 인터넷 방송인(BJ)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라는 의혹이 제기된 30대 남성이 여성 인터넷 방송인(BJ)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식사 데이트권'을 빌미로 피해자를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300만 원 ‘식사권’ 뒤에 숨겨진 추악한 범행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30대 남성 A 씨를 강제추행 혐의 현행범으로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이른바 '식사 데이트권'이었다. A 씨는 여성 BJ인 B 씨에게 약 300만 원에 달하는 데이트권을 구매한 뒤, 사건 당일 저녁 강남의 한 식당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술자리를 이어가다 자신의 집으로 B 씨를 데려가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위협을 느낀 B 씨는 화장실로 몸을 숨긴 뒤 매니저에게 긴급히 도움을 요청했으며,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흐느끼고 있던 B 씨를 발견하고 A 씨를 즉시 검거했다.

“강제적 성폭행 시도” vs “합의된 신체 접촉”

사건을 보도한 채널A에 따르면 양측의 주장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

B 씨 측은 “남성이 성적 접촉은 않겠다고 약속했었다”며 “수차례 거부 의사에도 강제적 신체 접촉과 성폭행 시도가 있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가해자로 지목된 A 씨는 “신체 접촉은 있었으나 추행할 의사가 아니라,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유명 걸그룹 가족 의혹에 ‘신상 털기’ 등 2차 피해 우려

한편, 이번 사건의 가해자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라는 의혹이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지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특정인의 이름과 구체적인 신상이 거론되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한 관련자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찰은 현행범 체포 당시의 정황과 양측의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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