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46억 들여 삼기부화장 리뉴얼…스마트화로 생산성 6%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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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부화장 리모델링 완공식에 참석한 정호석 하림 대표(왼쪽)와 이광택 하림사육농가협의회 회장이 최신식 부화기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하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림이 노후 부화장 설비를 교체하고 스마트 팩토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림은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96년 설립된 기존 설비를 현대화하고, 생산 시스템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약 7개월간 설비 투자 30억원과 부대시설 공사 16억원 등 총 46억원이 투입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발육기 14대와 발생기 10대를 전면 교체했으며, 바닥 트렌치 및 배관 공사, 공조 시스템 통합 솔루션 적용 등 전반적인 생산 환경을 개선했다.

가장 큰 변화는 생산 능력 확대다. 최신 설비 도입으로 호기당 입란 수는 기존 11만5200개에서 12만2400개로 늘었고, 전체 생산 능력은 약 6% 향상됐다.

또한 데이터 기반 통합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팩토리 체계를 구축했다. 위생과 방역 안전성도 함께 강화했다.

하림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연간 약 12억4500만원의 비용 절감과 추가 수익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품질 병아리 생산으로 사료요구율(FCR)이 개선되고, 1주령 폐사율이 감소하는 등 사육 생산성 전반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하림 관계자는 “삼기부화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은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1차 완공에 이어 2·3차 리모델링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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