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인사 논란으로 사퇴' 황교익, 문화관광연구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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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7일 신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에 칼럼니스트 황교익(64) 씨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9년 4월까지 3년이다.

황 신임 원장은 농민신문사 기자를 거쳐 향토지적재산본부 연구위원, 서울공예박람회 총감독,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수요미식회’ ‘알쓸신잡’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앞서 황 씨는 2021년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일 당시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돼 ‘보은 인사’ 논란이 일었다.

당시 정치권은 황 씨가 한 라디오에서 이 지사의 과거 ‘형수 욕설’ 논란을 옹호한 것과 두 사람이 중앙대 동문인 점, 이 지사가 황 씨의 유튜브 채널 ‘황교익TV’에 출연해 '떡볶이 먹방'을 촬영한 점 등을 근거로 들며 ‘보은 인사’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황 씨는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자리를 내려놓겠다”며 일주일 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휘영 장관, 황교익./문체부 제공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신임 원장은 깊은 통찰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혁신하고 기관이 ‘K-컬처’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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