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코리아 3년 만에 3배 엑시트…오케스트라PE, 칼라일에 매각 완료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사모펀드(PEF) 운용사 오케스트라 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가 KFC코리아 투자 회수를 마무리했다. 인수 3년 만에 약 3배 수준의 밸류업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엑시트 사례를 만들었다.


17일 오케스트라PE는 KFC코리아 경영권을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에 매각하는 거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딜은 2023년 약 730억원에 인수한 지분 100%를 약 2000억원에 넘기는 구조로, 내부수익률(IRR)은 약 50%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날 잔금 지급이 완료되며 거래는 최종 종결됐다. 매각 주관은 삼일PwC, 법률 자문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맡았다.

오케스트라PE는 투자 기간 동안 경영진 및 얌! 브랜드와 협업해 운영 효율화와 브랜드 재정립,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실행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장 포트폴리오 최적화, 공급망 재편, 배달 채널 확대, 가성비 중심 런치 메뉴 도입, 가맹사업 모델 구축 등을 추진했다.

이같은 전략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KFC코리아는 투자 기간 동안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 23%를 기록했으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3.2배 확대됐다. 일평균 매출도 55% 증가하는 등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제이 김(김재욱) 오케스트라PE 대표는 "투자 기간 동안 경영진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브랜드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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