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래시포드는 2005년 맨유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2015-16시즌 1군에 콜업돼 프로에 데뷔했고,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뒷공간 침투 능력을 앞세워 맨유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사생활 논란과 경기력 기복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지난 시즌 래시포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나 맹활약하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복귀했다.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12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지난해 여름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3000만 유로(약 520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시켰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래시포드의 활약에 만족하며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완전 이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완전 영입 포기 수순에 접어들었다. 래시포드가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가능성은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바로 바르셀로나의 재정난 때문이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완전 이적 옵션을 실행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구단은 현재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이 금액이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해당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 래시포드는 맨유로 복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지 않는다면 래시포드를 복귀시킨 후 올여름 다른 구단에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맨유는 래시포드를 복귀시킨 후 다른 구단에 매각하는 것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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