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은 KBO 출신 3인방이 모두 등판한 가운데 희비가 엇갈렸다.
디트로이트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서 10-9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케이더 몬테로가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6-3으로 앞선 7회 무사 1루서 드류 앤더슨이 마운드에 올랐다. SSG에서 뛰었던 투수다. 2년간 54경기 23승 10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앤더슨은 레인 토마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카일 이사벨을 희생번트로 아웃시킨 뒤 1사 2루서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어 바비 위트 주니어에게도 적시타를 허용한 앤더슨은 타일러 홀튼과 교체됐다. 계속된 2사 2, 3루서 페레즈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해 6-8 역전을 헌납했다. 앤더슨의 실점은 3실점으로 늘어났다.
홀튼에 이어 올라온 투수가 KT에서 뛰었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다. 헤이수스는 카터 젠슨을 안타를 맞은 뒤 조나단 인디아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팀이 7-8로 추격한 8회초 헤이수스는 1사 후 토마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사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그리고 올라온 투수가 코너 시볼드다. 2024년 삼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시볼드는 가르시아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시볼드는 바비 위트 주니어를 파울팁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비니 파스콴티노에게 홈런을 맞았다.
7-9에서 9회말 팀 타선이 터졌다. 글레이버 토레스 안타, 케빈 맥코니글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라일리 그린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9-9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콜트 케스가 끝내기 안타를 쳐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시볼드는 쑥스러운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이자 2년만에 ML 승리 투수가 됐다. 앤더슨은 홀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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