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데이식스 만큼 큰 밴드 되고파…아이돌 밴드라 자랑스럽다" [MD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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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 JYP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데뷔 5년 차를 맞이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가 '아이돌 밴드'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해 말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룰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랐고, 영국 밴드 뮤즈의 내한 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등 글로벌적으로도 유의미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준한은 "우선 그런 큰 자리에 저희를 불러주신 것이 영광스럽다. 처음엔 부담스러운 자리라 긴장도 많이 했지만, 많은 선배님이 길을 닦아주신 덕분에 저희도 영향을 받고 멋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오드는 "저희가 주로 해외 밴드 음악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저희 곡을 작업할 때 분명히 영향을 많이 끼쳤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해외 분들이 더 많이 좋아해 주시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선배 밴드의 든든한 응원도 큰 힘이 됐다. 최근 데이식스 원필로부터 '국내에서 이런 사운드를 낼 수 있는 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뿐'이라는 극찬을 받은 것에 대해 오드는 "데이식스 형들을 좋아하는데, 그 인터뷰 하신 걸 보고 기분이 좋았다. 최근에 저희가 했던 콘서트에 오셔서 원필 형이 '국내에서 이런 사운드를 낼 수 있는 건 너네밖에 없다, 너무 잘하고 있고 응원한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좋은 말씀 해주신 만큼 저희도 더 파이팅 해서 데이식스 형들 만큼 큰 밴드가 되고 싶은 마음이다"고 미소지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 JYP엔터테인먼트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새 앨범 '데드 앤드(DEAD AND)'의 키워드와 맞닿아 있는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주연은 "늘 언제나 꿈으로 얘기하는 거긴 하지만, 저희가 세계 최고의 밴드가 되는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음악을 하고 있다. 근거없는 자신감일 수도 있지만 뭔가 될 거 같은데라는 생각도 한다. 늘 그런 낭만을 가지고 음악을 한다. 언젠가는 국내 밴드 최초로 웸블리 스타디움도 설 수 있는 한국을 빛낼 수 있는 훌륭한 밴드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건일은 '아이돌 밴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돌 밴드라는 게 자랑스럽다. 해외 밴드 중에 원디렉션 같은 경우는 완전 밴드라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아이돌 밴드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쳤던 팀"이라며 "대한민국 밴드 최초로 웸블리 스타디움 같은 큰 공연장을 채우고 싶은 목표가 있고, 아이돌 밴드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아이돌을 좋아하는 분들과 밴드를 좋아하는 분들 둘 다 잡을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수는 "저희가 '위 아 올 히어로'라는 슬로건을 내밀면서 음악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앨범을 쭉 봤을 때 굉장히 과감하고 하드한 음악을 하곤 있지만 그 속의 메시지를 보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나 뭔가 시원하게 뻥 뚫어줄 수 있는 메시지를 많이 담고 있다"며 "이번 앨범도 저희가 과감한 음악들을 많이 들고 왔다. 위로를 드릴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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