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들은 형편없었다."
아스널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르팅 CP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지난 8일 열린 스포르팅과의 1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카이 하베르츠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1차전 우위를 유지하며 합산스코어 1-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UC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첼시 출신 전문가 제이슨 컨디는 경기력을 개선해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토크스포츠'의 '스포츠 바'를 통해 "아스널이 경기장 반대편(공격 진영)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더 창의적이고 냉혹해지지 않는다면 끔찍한 충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며 "이 상황은 반드시 바뀌어야 하며, 이대로 계속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들은 바이에른 뮌헨보다 낫지 않고, 파리 생제르맹(PSG)보다도 낫지 않다. 그런 팀들은 골을 넣을 것이다"며 "아스널처럼 플레이하면서 운 좋게 넘어가기를 바랄 수는 없다. 창의성이 필요하며, 공격진의 선수들은 현재 그저 겨우 해낼 수 있을 정도의 플레이만 하고 있다"고 했다.

컨디는 계속해서 아스널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현재 경기력보다 결과가 중요하지만, 경기력도 놓쳐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경기력보다 결과가 더 중요한 시즌 단계에 와 있다"면서도 "하지만 경기력도 여전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현재 아스널에는 확실히 어떤 패턴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밤 그들은 충분히 제 몫을 했고, 스포르팅이 아스널을 위협할 만한 실력을 갖췄다고 느끼지 못했다. 두 경기를 통틀어 아스널은 그들을 잘 견제했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아스널 팬이라면 우려되는 점은 우리 역시 상대를 위협할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게 조금 걱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하라는 아스널의 상대가 스포르팅이 아닌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PSG였다면 아스널이 탈락했을 것으로 봤다.
그는 "만약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나 바이에른 뮌헨, PSG였다면 아스널은 탈락했을 것이라며 "스포르팅은 아스널을 위협할 만한 선수가 없었을 뿐이다. 아스널은 충분히 무너질 수 있는 상태였고, 그들은 형편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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