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피지 모락셀라’, 민텔 선정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혁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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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피지(FiJi)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 상품 이미지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피지(FiJi)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 상품 이미지 /사진제공=LG생활건강

[포인트경제] LG생활건강의 ‘피지(FiJi)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가 ‘2026 민텔 최고 혁신상(Mintel Most Innovative)’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민텔은 80여개 국가의 소비재 산업 동향을 분석하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으로, ‘민텔 최고 혁신상’은 전 세계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소비재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제품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번 어워드는 뷰티·퍼스널케어, 생활용품, 식음료 등 3개 산업군과 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 세계 450여개 브랜드가 작년 한 해 출시한 신제품들이 경합을 벌여 14개국 72개 제품만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초 출시된 모락셀라 세탁세제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생활용품 부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세탁세제의 선택 기준을 단순한 세척력에서 빨래 쉰내 제거라는 본질적인 고민 해결로 확장하며 시장 흐름을 바꿨다는 평가다.

모락셀라 세탁세제는 빨래 쉰내를 유발하는 핵심 원인인 ‘모락셀라 균’(Moraxella osloensis)에 주목했다. 모락셀라 균은 젖은 수건이나 땀에 젖은 운동복, 양말 등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원인균이다. 이 균은 걸레 냄새와 유사한 화합물을 생성해 심각한 악취 문제를 초래한다.

아급성 결막염 환자의 배양 검체에서 다수의 모락셀라 라쿠나타(Moraxella lacunata) 박테리아가 관찰된 현미경 사진 /퍼블릭 도메인
아급성 결막염 환자의 배양 검체에서 다수의 모락셀라 라쿠나타(Moraxella lacunata) 박테리아가 관찰된 현미경 사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LG생활건강은 "모락셀라 세탁세제는 이 균이 만들어내는 쉰내 유발 물질인 ‘4M3H’를 99.9% 제거해 탁월한 냄새 케어 성능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탁을 반복할수록 냄새 발생을 예방하는 기술력을 더해 세탁세제 시장 내 새로운 카테고리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또 실제 소비자들 사이에서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작년 피지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66% 성장했다고 전했다. 앞서 민텔이 발행한 ‘2025 글로벌 패브릭 케어 리뷰’ 리포트에서도 전 지역을 통틀어 ‘올해의 혁신 제품’ 톱3에 꼽히기도 했다.

벡 벨라(Bec Vella) 민텔 CPG 인사이트 부사장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내러티브가 시장을 어떻게 재편하고 수요를 창출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일반 세탁으로 해결하기 힘든 빨래 쉰내 고민을 해결하며 차별화된 세척력을 증명한 결과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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