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스토킹+살해 협박 문자 전송→'노 가드 파이터' 마크 헌트, 경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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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게티이미지코리아헌트.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왕년의 종합격투기 스타' 마크 헌트(52·뉴질랜드)가 스토킹과 살해 협박 문자 메시지 전송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유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6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헌트의 경찰 체포 사실을 보도했다. 매체는 "헌트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서 신체적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 스토킹 또는 협박을 한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됐다"며 "또한, 헌트가 한 여성에게 살해 협박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헌트는 체포된 후 발리나 경찰서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냈다"고 알렸다.

헌트는 첫 번째 법정 심리에서 피해자와 목격자가 어떤 일을 돕던 중 여성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혐의를 받았다. 헌트가 위협적이고 모욕적인 태도를 보이며 피해자에게 두려움과 고통을 안겼고, 경찰이 출동해 헌트를 체포했다. 경찰은 헌트가 피해자에게 "어차피 결국엔 널 죽일 거야"라는 내용의 살해 협박 문자를 보냈다고 법정에 진술했다. 헌트의 변호인들은 해당 문자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헌트는 살해 협박 메시지와 관련해 추가 혐의는 받지 않았다. 이후 보석으로 풀려났다. 사건 피해자로 지목된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수락했다. 다음 재판 기일은 4월 30일이다. 피해자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접근 금지 명령 신청'도 함께 제출될 예정이다.

헌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헌트는 일본 입식격투기 단체인 K-1에서 활약했다. 2001년 K-1 월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피터 그라함, 제롬 르 밴너, 스테판 레코, 어네스트 호스트, 레이 세포, 미르코 크로캅, 세미 슐트, 마이크 베르나르도, 프란시스코 필리오, 게리 굿리지 등과 싸웠다. 특히 세포와 '노 가드' 난타전을 벌여 큰 주목을 받았다.

종합격투기(MMA) 대회를 개최한 일본 단체 프라이드FC에서도 명승부를 많이 벌인 그는 UFC에서도 활약했다. 2010년 UFC에 대비해 강자들과 숱한 승부를 벌였다. 벤 로스웰, 칙 콩고,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안토니오 실바, 파브리시우 베우둠, 스티페 미오치치, 프랭크 미어, 브록 레스터, 알리스타 오르베임, 데릭 루이스, 커티스 블레이즈와 격돌했다. UFC 헤비급 랭킹 톱10에 든 강자였다. 2014년 파브리시우 베우둠과 UFC 헤비급 잠정타이틀전을 치러 패했다. 2018년 12월 UFC 파이트 나이트 142에서 저스틴 윌리스에서 진 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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