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다음 라운드에 탈락할 거야."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서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합산 스코어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9일 아틀레티코와의 1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2차전에서 3점 차 승리를 거둬야 했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 4분 만에 라민 야말이 득점했다. 이어 전반 24분 페란 토레스가 골망을 흔들어 합산 스코어 2-2를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 31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실점하며 다시 아틀레티코에 리드를 내줬다. 이어 후반 34분 에릭 가르시아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추가 득점하지 못하며 UCL 8강에서 탈락하게 됐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5일 "종료 휘슬이 울리고 아틀레티코 서포터들이 열광적으로 자축할 때, 하피냐는 경기장으로 걸어 들어가 홈 관중들을 향해 날 선 메시지를 던졌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자신을 조롱하는 홈 팬들을 향해 제스처를 취한 뒤, 마치 '당신들은 준결승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암시하듯 오른쪽 엄지손가락으로 반대 방향을 가리켰다"고 했다.
아틀레티코는 16강 플레이오프에서 클럽 브뤼헤를 꺾었다. 이어 토트넘 홋스퍼와 바르셀로나를 연이어 잡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상대는 아스널 또는 스포르팅 CP다.
아스널은 지난 8일 열린 스포르팅과의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어 16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합산 스코어에서 앞서는 팀이 아틀레티코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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