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패패패패패패 끊었는데, 감독은 왜 ERA 0.00 투수에게 사과했나 "승리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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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이숭용 감독이 6-0으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최민준이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선발 투수 최민준에게 왜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을까.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에서 6-0 완승을 챙기며 6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로 나선 최민준이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4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3경기(13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 0.00이다. 이어 올라온 이로운(1⅓이닝)-김민(1⅔이닝)-노경은(1이닝)-조병현(1이닝)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로운이 승리 투수, 김민은 홀드를 가져왔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로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선발 민준이가 부담감 있는 상황에서 압박을 이겨냈다. 연패 상황이기 때문에 빠른 교체를 결정했다.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고 불펜 선수들도 잘 경기를 막아줬다"라고 이야기했다.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고명준이 1회말 2사 2,3루서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오태곤이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정준재가 8회말 2사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

타선에서는 홈런쇼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고명준이 1회 선제 스리런홈런을, 오태곤과 정준재도 각각 6회와 8회 솔로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조형우도 3안타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이숭용 감독은 "명준이의 선취 홈런과 주장 태곤이의 쐐기포가 결정적이었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연패 기간 응원해 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승리를 계기로 다시 반등하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선수들이 6-0으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

SSG는 16일 선발로 미치 화이트를 예고했다.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두산은 토종 에이스 곽빈을 앞세워 승리 사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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