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1년인데...' 함덕주 갑작스러운 부상 강판, LG 팬 가슴 철렁"허리 근육통, 부상 방지 교체"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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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함덕주./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함덕주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함덕주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서 구원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8회 2사 1, 3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첫 타자 노진혁을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동희를 2루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아웃시키면서 이닝을 끝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는 순항했다. 전준우를 우익수 뜬공, 윤동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런데 한태양을 상대하기 전 벤치 쪽에 사인을 보냈다. 몸에 불편함을 느낀 듯 했다. 트레이너와 투수 코치가 올라와 몸상태를 확인했고, 더 이상의 투구는 어렵다는 사인이 나왔다. 이렇게 함덕주는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성동현이 급하게 투입됐다. 한태양을 볼넷을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손성빈을 2루 땅볼로 잡고 이닝을 정리했다.

LG 관계자는 "함덕주는 허리 근육통으로 부상 방지 차원 교체다. 금일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팔꿈치나 어깨 쪽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함덕주는 2021년 양석환과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2023년 57경기에서 4승 무패 16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LG의 통합우승을 도왔다. 시즌 종료 후 4년 38억 원에 FA 계약까지 맺었다. 하지만 계약 이후 자꾸만 부상이 따라왔다. 지난 2년간 수술과 재활로 46경기 등판에 그쳤다. 함덕주의 계약은 올해가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 방출이 가능한 3+1년 옵트아웃 형태다. 3년 차인 올해 성적에 따라 계약 파기 후 다시 FA 시장에 나갈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때문에 함덕주에게는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1년이다. 건강함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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