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야구선수 출신 추신수가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악성 댓글을 쓴 네티즌 40여명을 고소했다.
최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추신수가 네티즌 47명을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낸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 대상은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서 추신수와 가족에 대한 욕설과 비방을 게시한 이용자들로, 댓글 중에는 미국 국적을 가진 추 보좌역의 아들들을 향해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 등 욕설과 패륜적 발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4일 추신수 측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추신수의 소속사는 "공인이자 야구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며 인내해 왔으나, 최근 그 수위가 단순한 비판을 넘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당시 추신수 측은 "은퇴 이후에도 아내와 자녀들의 개인 SNS에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지속되고 있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통해 가족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가해지는 원색적인 욕설과 모욕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향후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