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국민 MC' 유재석이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 후보에서 제외된 가운데 시상식 측에 명확한 선정 기준을 밝히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4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라는 대기록을 써 내려온 유재석의 후보 탈락 소식에 팬들은 "납득할 수 없다"며 실망과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지난 13일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공개된 영화, 방송(드라마 및 예능), 연극,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예능 작품상 후보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기안84)’,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이 이름을 올렸고, 남자 예능상 후보로는 곽범, 기안84, 이서진, 추성훈, 김원훈이 선정됐다.
네티즌들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 SBS ‘틈만 나면’ 등 지상파와 케이블은 물론, 유튜브 ‘핑계고’, ‘풍향고’ 등 뉴미디어 플랫폼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유재석의 부재에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특히 팬들은 파트너였던 조세호의 하차 속에서도 ‘유퀴즈’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유튜브 콘텐츠마다 조회수 1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한 유재석이 홀대받고 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에 시청자들은 ▲유재석 및 관련 예능 콘텐츠가 후보에서 제외된 구체적인 사유 ▲후보 선정에 적용된 세부 기준과 비교 원칙 ▲방송 부문 예능 카테고리 심사 기준의 투명한 공개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지 않으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백상예술대상이 공신력과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후보 선정 및 심사 과정 전반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후보 선정을 둘러싼 잡음이 커지면서 이번 논란은 시상식 당일까지도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JTBC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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