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네이버가 사용자의 일상과 취향에 맞춘 컨템포러리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인 '노크잇(KNOCKIT)'을 새롭게 선보이며 커머스 시장 공략한다. 이와 동시에 대규모 외화 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위한 자금 조달에도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 상황별 맞춤 추천으로 쇼핑 편의성 높인 '노크잇'
노크잇은 최신 트렌드와 인기 브랜드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적합한 패션 아이템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산책하기 좋은 날'이나 '가벼운 외출'처럼 일상의 구체적인 상황을 설정해 상품을 추천함으로써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앞으로 축적된 구매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한층 세밀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에는 포터리, 마르디 메크르디 등 유명 브랜드와 더불어 아틀리에 오니르 등 젊은 층에서 주목받는 신예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 노크잇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군도 강화한다. 오는 20일에는 우영미와 협업한 캠프캡을 단독 출시하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독점 상품을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쇼핑라이브를 연계해 실제 착용 모습과 코디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에게는 최대 10% 적립 등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 국내 민간기업 최초 유로화 7년물 발행…글로벌 신뢰 입증
네이버는 달러화와 유로화로 구성된 총 11억 달러(약 1조 6212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2021년 이후 5년 만의 달러화 채권 발행이자, 네이버 최초의 유로화 채권 발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유로화 7년물은 국내 민간기업 중 최초 사례로, 유럽 시장 내 네이버의 비즈니스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 세계 437개 투자 기관으로부터 발행 규모의 9.3배에 달하는 100억 달러 이상의 주문이 몰렸다. 높은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달러화 5년물 4.375%, 유로화 7년물 3.750%로 확정됐으며, 신규 발행 프리미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우호적인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네이버는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과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희철 네이버 CFO는 "이번 성과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투자자 기반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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