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아톤(158430)이 양자내성암호(PQC)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금융사 내부 업무 시스템까지 확대했다.
아톤은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지원 시스템 '매피스(mapis)'에 PQC 기반 종단간 암호화 솔루션 '퀀텀 세이프라인(Quantum SafeLine)'을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사의 PQC 도입이 고객 대상 거래 서비스를 넘어 내부 핵심 업무 시스템으로 확대되는 사례다.
영업지원 시스템에는 고객 DB, 투자 전략 등 기업 핵심 자산이 집중돼 있다. 암호화 데이터를 먼저 수집해뒀다가 양자컴퓨터로 나중에 해독하는 'HNDL 공격'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권에서는 대고객 서비스를 넘어 내부 시스템까지 PQC를 선제 적용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퀀텀 세이프라인은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전송되는 데이터를 양자내성 암호화 알고리즘으로 보호하는 종단간(E2E) 암호화 솔루션이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으로 채택한 ML-KEM 알고리즘을 적용했으며, 아톤의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반 보안 저장매체 '퀀텀 세이프박스(Quantum SafeBOX)'와 연동해 암호화 키의 생성·저장·관리까지 안전하게 처리한다.
또한 모바일 앱과 웹 환경 모두 지원해 다양한 업무 환경에 적용 가능하다.
아톤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PQC 기반 전자서명·인증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 메리츠증권, 넥스트증권 등 증권사와 빗썸, 뮤직카우 등 가상자산 플랫폼, 그리고 최근 Sh수협은행까지 금융 전 업권에 걸쳐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번 미래에셋증권 공급은 기존 인증·전자서명 영역에서 데이터 전송 구간 암호화로 솔루션 도입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내부 시스템에 아톤의 PQC 암호화 알고리즘을 성공적으로 적용했으며, 이를 고객이 사용하는 인증서 영역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양자컴퓨터 위협은 고객 거래 데이터뿐 아니라 기업 내부의 핵심 업무 데이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퀀텀 세이프라인을 통해 금융사가 대고객 서비스와 내부 시스템 모두에서 양자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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