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LG유플러스가 부산교통공사와 손잡고 부산도시철도 전 노선 열차의 와이파이망을 5G로 전환하는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대중교통 통신 서비스 품질 향상 정책에 발맞춘 것으로, 수도권에 이어 부산에서도 이동 중 끊김 없는 고성능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연내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LTE 대비 전송 속도 향상…출퇴근길 접속 지연 줄여
LG유플러스는 부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부산도시철도 열차 와이파이망을 기존 LTE 기반에서 5G 기반으로 전환한다. 3.5㎓ 주파수 대역의 5G 백홀을 적용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이용객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의 접속 지연과 끊김 현상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유튜브나 OTT 등 영상 시청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 전송 환경이 한층 개선돼 승객들의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 정책 기조 부응…연내 전 노선 확대
이번 사업은 지난 9일 발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의 대중교통 통신 서비스 품질 향상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및 수도권 도시철도 와이파이 고도화에 이어 부산에서도 사업을 추진하며 향후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양측은 일부 열차에 5G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연내 전 노선 열차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5G 기반 와이파이 구축으로 시민들이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신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감충렬 LG유플러스 경남인프라담당은 “이번 전환은 고객이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품질 고도화 작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유심(USIM)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 서비스가 시행 첫날 총 18만 1009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업데이트는 9만 5986건, 교체는 8만 5023건으로 집계됐으며 LG유플러스는 전국 매장뿐만 아니라 울릉도 등 도서 지역과 고령층, 군 장병 등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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