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美 FDA·유럽 CE 조기 승인으로 '글로벌 선점'…"긍정적 시각으로 주가 판단할 시기"

프라임경제
"마진률 좋은 의료로봇 수출 증가호 원가율과 판관비 떨어지고 영업이익률 높아질 것"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15일 큐렉소(060280)에 대해 △글로벌 인허가 획득 및 수출국 확대 △고마진 수출 및 소모품 증가 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큐렉소의 올해 1분기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1% 줄어든 185억원, 50% 감소한 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인도향 의료로봇 수출 일부가 2분기로 이연된 영향으로, 2분기부터는 전사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바라봤다.

상상인증권은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해외 진출의 가속화를 꼽았다. 큐렉소의 핵심 제품인 의료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는 2025년 3월 일본 후생노동성(PMDA) 승인을 받았다. 이어 2026년 3월에는 유럽 CE MDR 인증과 미국 FDA 승인을 예상보다 빠르게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유럽 CE MDR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만큼 국내외 시장에서 의료로봇 경쟁업체인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 스트라이커(Stryker), 존슨앤드존슨(J&J) 등과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점진적으로 잠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상반기에 수출 대리점을 선정해 하반기 내 미국 수출이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짚었다.

또한 "수출 국가 다변화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현재 주요 13개 국가에 수출 중이나, 올해에는 이탈리아, 멕시코, 이집트 등 12개 국가를 추가할 계획이다. 국가 다변화가 더해질 경우 약 30개국까지 수출 국가가 확대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마진 수출 및 소모품 확대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 뚜렷실적 성장세도 가파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사 의료로봇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29.1% 증가한 470억원으로 예상했다. 현재 큐렉소의 의료로봇 손익분기점(BEP) 매출 수준은 350억~400억원으로, 이미 영업 흑자 구조로 전환된 상태다.

하 연구원은 "앞으로 마진이 좋은 의료로봇 수출이 증가하면서 원가율과 판관비가 떨어지고,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의미 있게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현재 미미한 소모품 매출 비중을 향후 의료로봇 매출의 1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가 동향과 관련해선 "올해 2월 초순 2만2000원대까지 상승했으나 중동 전쟁 등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되며 지난 14일 종가 기준 1만4890원까지 조정을 받은 상황"이라며 "2분기부터 실적 성장, 그리고 수출 증가 등에 주목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주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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