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498억원으로 0.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수익성 개선은 비용 효율화 영향이 컸다. 지난해 판매비와 관리비는 2312억원으로 전년보다 203억원 감소했다. 매출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비용을 줄이며 이익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단기차입금과 사채는 2024년 말 2574억원에서 지난해 1487억원으로 약 1100억원 줄었다. 고금리 환경에서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 조치로 풀이된다.
장부상 순이익은 19억원이지만, 실제 영업 활동을 통해 유입된 현금(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132억원에 달한다. 현금 창출 능력이 여전히 건재함을 시사한다.
세라젬은 연구개발(R&D)을 통해 ‘7-케어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품과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7-케어 솔루션은 척추, 운동, 휴식 등 7가지 건강 요소를 기반으로 한 세라젬의 통합 헬스케어 전략이다.
R&D 투자액은 2023년 189억원, 2024년 191억원, 지난해 242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AI 웰니스 홈’ 비전을 선포하고 피지컬 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사업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와 데이터 중심 서비스를 결합한 공간형 헬스케어 모델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동남아, 인도, 중남미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도 이어간다.
세라젬 관계자는 “지난해는 그간의 투자 성과가 반영되기 시작한 전환점”이라며 “7-케어 솔루션과 AI 웰니스 홈 비전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