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축이 목돈으로"…수협 'Sh모아링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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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수협중앙회가 비대면 금융 상품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일상 속 '저축 습관'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구조의 신상품을 내놨다. 단순 금리 경쟁을 넘어 이용자의 참여 방식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행동 연계형 적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수협중앙회는 13일 스마트폰 기반 비대면 전용 상품 'Sh모아링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매일 소액을 저축하는 '일적금'과 이를 기반으로 목돈을 형성하는 '월적금'을 연계한 구조로 설계됐다.

일적금은 하루 1만~3만원을 1개월간 납입하는 단기 상품이다. 이용자는 출석체크 방식의 직접 이체 또는 자동이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방식에 따라 각각 최대 3%, 1.5%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여기에 조합별 기본금리를 더하면 최고 연 6%(세전) 수준까지 금리가 형성된다.

이 상품은 단순 적립 기능을 넘어 '매일 참여'라는 요소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금융권에서 게임적 요소(게이미피케이션)를 결합한 상품이 늘어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월적금은 매월 1만~100만원을 1년간 납입하는 구조로, 일적금 만기 자금을 연계할 경우 0.5%의 추가 금리가 제공된다. 여기에 납입 횟수에 따른 최대 0.4%, 마케팅 동의 시 0.1%가 더해져 최대 1%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4%(세전) 수준이다.

다만, 두 상품 모두 기본금리는 각 지역 조합별로 차이가 있어 가입 전 확인이 필요하다.

수협중앙회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협 관계자는 "소액 저축의 반복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이를 실제 자산 형성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현했다"며 "비대면 환경에서도 금융 참여 경험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품은 금리 수준뿐 아니라 이용자의 '참여 방식' 자체를 금융 혜택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향후 적금 상품 설계의 한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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