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양준혁, 정호영, 정지선이 홍콩 임장에 나서며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동생들을 위해 지갑을 여는 '든든한 형' 양준혁과 이를 능청스럽게 이용하는 정호영, 정지선의 호흡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세 사람은 홍콩 임장을 위해 '모수 홍콩'을 방문했다. 대표 메뉴인 흰 참깨 두부, 고사리볶음밥, 돼지 수육, 도토리국수 등을 맛보며 메뉴 분석에 나섰다. 특히 정지선이 송로버섯이 듬뿍 들어간 도토리국수를 먹으며 트러플 향을 설명하자, 양준혁은 "이게 버섯이야? 그렇게 비싼 거야?"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또 음식을 모두 먹고도 양이 부족했던 양준혁은 벨을 찾으며 "여기는 리필이 없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거리로 나선 정호영과 정지선은 현지 팬들의 사진 요청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이를 본 양준혁은 "나도 대구 가면 저렇게 인기 있다"며 "방어를 들고 흑백요리사를 나가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 날 세 사람은 새로운 임장 장소로 홍콩 배우 주윤발의 고향인 라마섬을 찾았다. 정호영과 정지선은 섬에 도착하자마자 각종 해산물과 소스를 발견하고 양준혁에게 "기념으로 사달라"고 졸랐다.
이에 양준혁은 흔쾌히 계산에 나섰지만, 멸치와 마라 소스 등을 10만 원어치 구매한 뒤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해산물 식당에서도 '사주세요' 요청은 계속됐다. 정호영과 정지선은 코끼리조개, 갯가재, 랍스터, 가리비 등을 끝없이 주문했고, 양준혁은 "며칠 굶었나? 사줄 테니 먹고 남기지만 말라"며 통 큰 면모를 드러냈다.
식사 도중 양준혁은 우럭 요리를 보며 "예전에 우럭, 전복, 돌돔, 광어를 양식했는데 다 망해서 많이 울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순실은 신기루와 만나 '걸크러시 자매' 케미를 선보였다. 신기루는 이순실에게 주문 제작한 핑크색 커플 니트를 선물했고, 두 사람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순기루 자매'를 결성해 웃음을 안겼다.
이순실은 코다리조림, 녹두전, 평양냉면 등을 준비해 화답했고, 두 사람은 각자 물만두 40개, 굴림만두 70개를 먹은 적 있다고 밝히며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노포 성공 비결을 배우기 위해 맛집 탐방에 나섰다. 먼저 찾은 곳은 13평 규모에서 시작해 현재 강남 4개 매장, 연매출 55억을 달성한 갈빗집이었다.
81세 사장은 이순실에게 "계절 따라 메뉴 바꾸지 말고, 냉면을 선택했으면 쓰러져도 냉면으로 쓰러지고 일어나도 냉면으로 일어나라"고 조언했다.
이어 방문한 50년 전통 치킨집 사장은 "50년 인기 비결은 추억 조미료다. 치킨과 추억을 함께 파는 집"이라고 밝혀 이순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양준혁 플렉스 훈훈하다", "홍콩에서 셰프들 인기 대박", "이순실·신기루 케미 최고", "냉면 외길 선언 응원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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