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런닝맨'의 하하가 새신랑 김종국과 국민 MC 유재석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촬영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가수 화사와 영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멤버들 간의 고도의 심리전이 필요한 '베팅의 정석 : 승부사의 선택'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팅 금액 합의 과정에서 시작된 사소한 말다툼이 대한민국 연예계를 뒤흔들 법한 역대급 폭로전으로 번졌다.
"네 전 남친이랑 연락해"…지예은 저격하며 시작된 불꽃 튀는 도발
사건의 발단은 하하와 지예은의 유치한 기 싸움이었다.
하하는 베팅액 합의를 어길 시 "만약에 (합의한 금액을) 안 내잖아? 그럼 나는 어떻게 할 거냐면 진짜로 너랑 절교할 거다"라고 선언하며 "너 뒷담화 까고 다닐 거다"라고 유치하게 도발했다.
지예은이 지지 않고 맞받아 치자 하하는 회심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하가 "내가 니 전 남친 알거든? 걔 나랑 연락도 한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지자, 지예은은 "내 전 남친이 두 명밖에 없는데 누구랑 연락하냐?"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새신랑 김종국의 참전…하하의 무차별 보복 "난 형 세 명 알아!"
싸움이 지예은의 연애사로 번지자, 가만히 지켜보던 김종국이 "예은아! 너도 쟤 전 여친 알잖아"라고 끼어들며 하하의 과거를 소환했다.
이에 제대로 심기가 불편해진 하하는 지난해 9월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김종국을 향해 거침없는 반격을 퍼부었다. 완전히 폭발한 하하는 "난 형 세 명 알아!"라고 소리치며 김종국의 과거 열애사를 직격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하하는 옆에 있던 유재석까지 지목하며 "난 형도 안다"라고 유재석의 과거 연인 존재까지 폭로하려 해 스튜디오를 공포(?)와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대한민국 연예계 흔들린다"…걷잡을 수 없는 대형 폭로전
유재석 역시 지지 않고 "나는 모르냐?"며 맞불을 놨고, 지석진까지 가세해 "재석이 여자친구 진짜 안다"라고 거들며 폭로전의 규모를 키웠다.
원조 'X맨' 시절부터 이어진 멤버들의 얽히고설킨 과거사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이를 직관하던 게스트 영케이는 "대한민국 연예계 흔들린다"라고 상황을 한 마디로 요약해 다시 한번 큰 웃음을 안겼다.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던 김종국과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유재석마저 진땀 빼게 만든 하하의 거침없는 입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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