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하트-폰세 그리고 이 선수? 개막 3연승+17이닝 연속 무실점 미쳤다…"투구 고무적이다" 152승 전설도 감탄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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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케일럽 보쉴리./KT 위즈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투수일까. 케일럽 보쉴리(KT 위즈)가 3경기 연속 호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위닝 시리즈다. 9일 1차전(7-8)을 패했으나, 10일 2차전(6-4)과 이날 3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9승 4패를 기록, LG 트윈스와 공동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두산은 4승 1무 8패로 9위를 기록했다.

KT 위즈 케일럽 보쉴리./KT 위즈KT 위즈 케일럽 보쉴리./KT 위즈

보쉴리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다. 6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펄펄 날았다. 개막 3연승이다. 3월 31일 한화 이글스전(5이닝 무실점 승), 4월 5일 삼성 라이온즈전(6이닝 무실점 승)에 이어 이날까지 패배를 잊었다.

또한 1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다. 현재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무실점은 보쉴리와 아담 올러(KIA 타이거즈·13이닝) 둘 뿐이다.

타선은 8안타로 6점을 올렸다. 허경민이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한승택이 3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을 기록, 이적 후 첫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결승 희생플라이의 주인공 최원준은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KT 위즈 한승택./KT 위즈

경기 종료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보쉴리가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개막 후 3번의 선발 등판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고무적이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강철 감독은 현역 시절 152승을 거둔 투수 레전드다. 투수 보는 눈이 깐깐하다. 그런 이강철 감독이 보쉴리에게 매번 감탄 중이다. 2023년 에릭 페디, 2024년 카일 하트, 2025년 코디 폰세의 뒤를 이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이강철 감독은 "타선에서는 팽팽한 투수전을 깨는 최원준의 선취 타점과 이강민의 타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베테랑 장성우, 허경민 추가 타점이 나오고 한승택이 2타점을 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16488명의 관중이 수원을 찾았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 한 주간 수고 많았다. 주말 3연전에 많은 팬들이 위즈파크에 찾아 주시고,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2026년 4월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6-4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편 KT는 13일 휴식을 취한 뒤 14일부터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주중 삼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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