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미쳤다, 한화에 스윕패 안겼다' 한준수 홈런+4안타 뜨거웠다, 올러 다승 공동 선두…'한화 출신' 이태양 90도 인사 [MD대전]

마이데일리
한준수./KIA 타이거즈올러./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KIA가 스윕에 성공했다.

이범호 감독이 지휘하는 KIA 타이거즈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3차전에서 9-3 승리를 가져오며 4연승에 성공했다. KIA(6승 7패)는 주말 시리즈를 모두 이겼다. 한화(6승 7패)는 3연패와 함께 5할 승률이 붕괴됐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노시환(3루수)-하주석(2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잭 쿠싱. 쿠싱의 KBO리그 데뷔전이다.

KIA는 제리드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한준수(포수)-박상준(1루수)-박재현(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아담 올러.

KIA가 1회 선취 득점을 가져왔다. 데일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개막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 김호령과 김선빈이 각각 파울플라이,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도영의 1타점 2루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김도영/KIA 타이거즈

한화도 3회 동점을 만들었다. 1사 이후에 심우준의 안타가 나왔다. 이원석이 땅볼로 물러났지만 페라자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KIA가 4회초 다시 주도권을 가져갔다. 카스트로의 2루타로 포문을 연 KIA는 나성범의 달아나는 적시타가 나왔다. 쿠싱을 내리는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황준서를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고 점수를 쌓아갔다. 한준수의 안타, 김규성의 희생번트에 이어 박재현의 적시타가 터졌다. 한화는 황준서를 내리고 이민우를 올렸다. 이민우가 데일을 뜬공 처리했지만 3루에 있던 한준수가 홈에 들어오는 건 막지 못했다.

한화는 5회 좋은 기회를 맞았다. 이원석의 적시타로 2-4 추격, 그리고 2사 이후에 문현빈과 강백호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채은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KIA는 6회와 7회 점수를 또 쌓았다. 6회에는 선두타자 한준수의 안타, 김규성의 희생번트에 이어 박재현 타석에서 채은성의 두 개 실책이 나왔다. 일단 박재현의 땅볼 타구를 잡지 못했고, 이어 송구 실책까지 범했다. 한화 벤치는 바로 채은성을 빼고 김태연을 넣었다. 7회에는 2사 이후에 득점이 나왔다. 카스트로의 2루타에 이어 나성범의 볼넷에 이어 한준수의 싹쓸이 2루타, 김규성의 쐐기 적시타로 8-2로 달아났다.

KIA 타이거즈 김규성./KIA 타이거즈KIA 한준수./KIA 타이거즈

한화가 8회 1점을 가져왔지만, KIA는 9회 나온 한준수의 솔로홈런으로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9회에는 조상우가 올라왔다. 조상우가 세 타자만 상대하며, 팀 승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KIA 선발 올러는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챙겼다. 한재승-이태양-홍건희(1이닝 1실점(비자책))-조상우도 4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지난 시즌까지 한화에서 뛰었던 이태양은 7회 올라와 투구 시작 전에 한화 팬들에게 인사했다.

타선 역시 12안타를 기록하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데일 2안타 1타점 1득점, 카스트로 3안타 2득점, 나성범 1안타 1타점 1득점, 한준수 4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KIA 이태양./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잭 쿠싱./한화 이글스

한화 선발 쿠싱은 KBO리그 데뷔전에서 3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황준서(⅓이닝 1실점)-이민우(1⅓이닝 무실점)-강건우(⅓이닝 무실점)-이상규(1이닝 1실점(비자책))-박상원(⅔이닝 3실점)-정우주(⅓이닝 무실점)-김종수(1이닝 무실점)-박준영(1이닝 1실점)이 차례대로 올라왔다.

이원석이 2안타 1타점, 심우준이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KIA 미쳤다, 한화에 스윕패 안겼다' 한준수 홈런+4안타 뜨거웠다, 올러 다승 공동 선두…'한화 출신' 이태양 90도 인사 [MD대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