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앤디 로버트슨(리버풀)이 토트넘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리버풀은 1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버트슨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로버트슨은 스코틀랜드 출신 사이드백으로 2017-18시즌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성장했다. 그는 뛰어난 경기력과 리더십을 자랑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리버풀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지난 겨울에는 토트넘 이적설이 있었다. 당시 개인 이적이 유력했으나 막바지에 리버풀이 매각을 거부하면서 잔류했다. 다만 리버풀과의 동행은 올시즌이 마지막이며 토트넘은 다시 로버트슨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은 로버트슨 영입이 가장 유력한 팀”이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 “토트넘은 로버트슨과 여름에 합류하는 구두 계약을 체결했다. 물론 이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확정했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현재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은 로버트슨이 팀 내 리더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주장 완장을 찼던 손흥민(LAFC)이 팀을 떠난 후 내부적인 잡음이 계속됐다. 특히 토마스 프랭크 전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갈등과 함께 일부 선수들은 토트넘 홈 팬들과 언쟁을 하기도 했다.

팀을 이끌어야 할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리더십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로버트슨이 새로운 리더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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