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김혜윤이 주연을 맡은 공포 영화 '살목지'가 흥행 기세를 몰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감독 이상민)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7만 759명(매출액 점유율 43.0%)의 관객을 동원하며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왕과 사는 남자'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개봉 첫날인 8일 8만 9,000여 명을 모으며 1위로 출발한 데 이어 이틀째 정상을 지킨 것으로,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18만 7,585명이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물이다.

실제 존재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김혜윤은 촬영팀을 이끄는 PD 수인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았다. 첫 호러 장르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이 유력시되며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같은 날 SF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헤일메리'(감독 필 로드)는 3만 3,891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6만 6,793명이며,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는 27.8%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주말 간 '살목지'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1,6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대작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3만 2,843명을 동원해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누적 관객 수 1,622만 2,006명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인 '극한직업'(누적 1,626만 6,641명)의 기록 경신까지 단 4만 4,635명만을 남겨두게 됐다.
현재의 관객 동원 추세라면 빠르면 이날 중, 늦어도 이번 주 안에 역대 흥행 순위 변동이 확실시된다.
현재 예매율 순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1위(27.8%)를 기록 중인 가운데, '살목지'가 25.6%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왕과 사는 남자'는 7.8%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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