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루스 아술의 니콜라스 라르카몬 감독이 손흥민(LA FC)을 향한 극찬을 남겼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의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작렬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30분 LA FC의 첫 골이 터졌다. 마티유 쇼이니에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손흥민이 문전으로 침투하며 왼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LA FC는 전반 39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추가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마르티네스는 후반 12분에도 한 골을 더 보태며 멀티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공식전 11경기 동안 이어온 무득점 고리를 끊어낸 손흥민은 이번 득점으로 시즌 첫 필드골을 신고했다. 올 시즌 첫 공식전 페널티킥 골을 포함해 시즌 2호 골이다.
경기 종료 후 MLS 사무국은 손흥민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은 경기 내내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맹활약했고, 특히 전반전에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평가했다.

크루스 아술 라르카몬 감독은 "손흥민이 중앙에서도 결정적이었다"며 "우리는 수비 전환을 잘하지 못했다. 치명적이고 결정적인 선수들을 잘 제어하지 못했다. 우리가 공간을 열어주게 됐고, LA FC는 이런 상황을 매우 잘 활용한다"이라고 패배를 시인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3월 A매치 오스트리아전 이후 기량 저하 우려에 대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부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기량이 떨어지면 스스로 대표팀에서 물러날 것이며 득점으로만 이야기하는 건 존중이 부족하다"며 자신을 향한 비판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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