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MVP 폰세는 시즌아웃인데 2023 MVP 페디는 부활 도전…154km로 KKKK, 아직은 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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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5년 KBO리그 MVP 코디 폰세(32,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시즌아웃됐다. 그러나 2023년 MVP 에릭 페디(33,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부활에 도전한다.

페디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0-0이던 2회초 시작과 함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투구내용은 안정적이었다.

페디/게티이미지코리아

페디는 2023년 KBO리그를 평정하고 2년 1500만달러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었으나 풍파가 심했다. 2024시즌 도중 가을야구를 노리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에서 가을야구를 하지도 못했고, 2025시즌에 부진하자 방출을 당하고 말았다.

페디는 2025년 세인트루이스에서 20경기서 3승10패 평균자책점 5.22에 그쳤다. 그러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도 5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8.10에 그쳤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선 7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3.38에 머물렀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화이트삭스와 1년 150만달러 계약으로 다시 손을 잡았다.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이보다 더 많은 돈을 받고 뛸 수 있었지만, 페디는 더 나이를 먹기 전에 메이저리그 드림에 도전한 것이다.

그런데 출발이 또 좋지 않다. 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했다. 그리고 이날 선발 같은 구원 등판을 했다. 선발투수 그렌트 테일러는 올 시즌 오프너로 기용된다. 1이닝을 던지고 물러나자 2회초부터 마운드를 밟았다.

페디는 테일러 오닐을 93.9마일 싱커로 2루수 땅볼을 유도한 것을 시작으로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특유의 스위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콜튼 카우저에게 커터가 한가운데로 들어갔으나 1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3회 선두타자 코비 마요에겐 95.5마일 싱커를 던졌다. 볼이 되긴 했지만 이날 가장 빠른 공이었다.

90마일대 초반의 싱커와 커터, 체인지업 등으로 쉽게 승부를 했다.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날리는 공이 적지 않았지만, 볼티모어 타자들이 방망이를 적극적으로 낸 덕을 봤다. 4회에는 2사 1루서 타일러 오닐에게 커터가 한가운데로 들어가며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2사 1,3루서 카우저에게 체인지업을 구사해 헛스윙 삼진을 낚았다. 5회에는 제리미아 잭슨을 커터로 3루수 병살타를 유도하기도 했다.

페디는 6회 간판스타 거너 헨더슨에게 한 방을 맞았다. 2구 커터가 높게 들어갔으나 헨더슨이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그러나 페디는 이후 흔들리지 않고 세 명의 타자를 안전하게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구속은 점점 떨어졌지만 잘 버텨냈다. 7회 1사 1루서 마요를 초구 싱커로 또 병살타 유도에 성공했다. 2루 방면이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게티이미지코리아

2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4.09지만, 출발이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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