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시즌 중 복귀는 절망적이다"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결국 시즌 아웃됐다. 일본 매체도 폰세의 소식에 깜짝 놀랐다.
잭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각) 폰세가 오른쪽 전방십자인대(ACL) 수술을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폰세는 현지 시각으로 다음 주 수요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재활 기간은 6개월이다.
'MLB.com'은 "토론토는 10월 깊숙한 시기까지 경기를 치르며 폰세에게 기회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하겠지만, 폰세의 시즌이 끝났다고 가정한 채 2026년 남은 기간을 계획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고는 지난달 3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발생했다. 3회 1사 3루에서 제이크 맥카시가 투수 방면 땅볼을 쳤다. 폰세는 이를 잡으려다 오른쪽 무릎이 꺾이며 넘어졌다. 폰세는 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카트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1939일 만에 복귀전이기에 더욱 안타까움이 컸다. 폰세의 종전 빅리그 등판은 2021년 10월 4일 신시내티 레즈전이다. 폰세는 일본과 한국을 거쳐 자신의 투구를 가다듬었다. 약 5년 만에 복귀전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MRI 검사 결과 오른쪽 ACL 염좌로 진단됐다. 토론토는 추가 MRI 검사에 이어 스포츠 의학 전문가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검진을 받았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의 어깨 관절와술 수술, 토미 존 수술 등을 집도한 인물이다. 오타니의 팔꿈치도 엘라트라체 박사가 고쳤다.
공식 발표에 앞서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단서가 나왔다. 폰세의 부상자 명단이 15일에서 60일로 옮겨진 것.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선수는 40인 로스터 산정에서 제외된다.

일본도 폰세의 부상에 충격을 받았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오른쪽 ACL 염좌 부상을 당한 폰세에 대해 사령탑은 오른쪽 무릎 수술을 예정하고 있으며, 복귀까지의 전망은 6개월이라고 밝혔다"며 "이로 인해 폰세의 올 시즌 중 복귀는 절망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했듯 폰세는 일본프로야구 경력이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닛폰햄 파이터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었다. 3시즌 간 성적은 39경기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다.
한편 폰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5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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