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가 수술을 결정하면서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폰세의 수술대에 오르기 전 메시지를 남겼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각) "폰세가 무릎 수술을 받는다. 재활에 6개월에 걸린다"고 밝혔다.
폰세는 지난달 31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등판해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3회초 1사 3루서 제이크 맥카시의 땅볼을 잡으려다 놓친 뒤 다시 잡으려는 순간 오른쪽 무릎이 접질리면서 인대를 다쳤다. 진단 결과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손상으로 나왔다.
토론토는 폰세를 LA 인근의 켈란-조브 클리닉으로 보내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진료를 받게 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의 어깨 관절와순 수술과 토미 존 수술을 집도했던 전문가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수술을 권유했고, 토론토와 폰세가 받아들였다. 손상이 꽤 심한 것으로 보인다. 파열 수준일 수도 있다.
이미 토론토는 최근 폰세를 15일 부상자명단에서 60일 부상자명단으로 옮겼다. 60일 부상자명단에 있는 선수는 메이저리그 40인 엔트리에서 제외할 수 있다. 장기결장을 예감한 사전 조치였던 셈이다.
폰세는 작년 한화 이글스에서 29경기 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썼다. 투수 4관왕과 함게 MVP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러한 활약을 발판 삼아 토론토와 3년 3000만달러에 계약했다. 4년 만의 빅리그 복귀하는 데 성공했으나 첫 등판에서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수술 확정 후 폰세는 자신의 SNS에 "내가 기대했던 시작 방식은 아니다. 하지만 저는 이 팀과 우리의 형제애를 정말 사랑한다!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설레고, 블루제이스의 일원이 된 것이 무척 행복하다! 로저스 센터에서 여러분 모두와 다시 만날 날 기다려진다"며 "최고의 3부작은 언제나 반전과 함께 시작하니까요"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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