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 콩고 대표팀 선수들이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콩고는 지난달 31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자메이카에 1-0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콩고는 자이르라는 국명으로 월드컵에 출전했던 지난 1974 독일월드컵 이후 5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콩고의 극적인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공 이후 콩고에서는 국가적인 축제가 벌어졌다. 콩고 대표팀의 일부 선수들은 월드컵 예선이 펼쳐진 3월 A매치 기간 이후에도 소속팀에 복귀하지 않은 채 조국에서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 등은 7일 '콩고에서는 월드컵 예선 통과를 축하하는 역사적인 축제가 벌어지고 있지만 프랑스에선 분노가 폭발했다. 콩고 대표팀 선수들은 공항에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의 바캄부는 아직 소속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바캄부는 레알 베티스가 브라가를 상대로 치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도 출전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바캄부는 지난 4일 열린 에스파뇰전 이후 콩고에서 팬들과 함께 환호하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또한 '릴의 수비수 음벰바와 렌의 수비수 마수아쿠도 소속팀에 복귀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음벰바의 소속팀 릴은 '콩고축구연맹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명시된 대로 선수들을 경기 후 48시간 내에 소속 클럽으로 복귀시켜야 하지만 선수들을 계속 붙잡아두는 것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 이번 사건은 선수들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모든 클럽에게 매우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고 이미 FI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며 콩고축구협회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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