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와이스에게 무슨 일이→볼넷→안타→안타→2루타→3루타→안타→볼넷→안타→홈런→안타→ML 데뷔 후 ‘최악의 참사’

마이데일리
휴스턴 애스트로스 라이언 와이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충격이다. 라이언 와이스(30,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투구를 했다.

와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3-0으로 앞선 5회말 1사 2,3루 위기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7실점(6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라이언 와이스./게티이미지코리아

와이스는 미국 독립리그, 대만리그, KBO리그 한화 이글스를 거쳐 올해 2년 최대 1000만달러 조건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일단 불펜에서 출발했고, 지난 3경기서 6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50으로 기대이상의 결과를 냈다.

급기야 선발투수 헌터 브라운이 어깨 부상으로 빠지자 와이스가 대체자 후보로 떠올랐다. 그런 점에서 이날 등판은 중요했다. 그러나 생애 첫 쿠어스필드 등판에 적응하지 못했는지 와르르 무너졌다. 쿠어스필드는 고지대에 있다. 타구가 공기저항을 덜 받고 잘 뻗어나간다. 절대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와이스는 불안했다. 카일 캐로스에게 제구가 전혀 되지 않아 볼넷을 내줬다. 1사 만루가 됐다. 에두아르도 줄리엔에게 몸쪽으로 낮게 96마일 포심을 잘 넣었으나 2타점 우전적시타를 맞았다. 미키 모니악을 96마일 하이패스트볼로 3루수 뜬공 처리했다. 여기까진 괜찮았다.

그러나 2사 1,3루서 헌터 굿맨에게 93.7마일 포심을 몸쪽 낮게 깔았음에도 1타점 동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여기서부터 와이스의 자책이었다. 트로이 존스턴에게 94.7마일 하이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에서도 벗어났지만, 2타점 중월 2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TJ럼필드에겐 95.3마일 하이패스트볼이 2타점 좌월 3루타가 돼 버렸다. 윌리 카스트로에게도 94.8마일 하이패스트볼을 던지다 1타점 우전적시타를 허용했다.

낮게 잘 들어간 공이 안타로 연결되자 높은 코스를 타깃으로 잡았으나 완벽한 실패였다. 2사 1루서 유격수 실책까지 겹쳤고, 다시 만난 캐로스에게 한가운데 포심을 던지면서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내줬다. 줄리엔을 스위퍼로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고 겨우 이닝을 마쳤다.

와이스는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투수가 일찍 내려갔고, 역전을 허용한 상황서 필승조를 가동하기도 어려운 상황. 와이스가 더 막아줘야 했다. 6회말엔 체인지업, 스위퍼, 커브를 사용해 2아웃을 쉽게 만들었다. 5회에도 변화구를 좀 더 적극적으로 던지지 않은 아쉬움이 느껴지는 순간.

그러나 6회도 깔끔하게 막지 못했다. 존스턴에게 초구 몸쪽 스위퍼가 볼이 됐음에도 우월 솔로포로 연결되고 말았다. 럼필드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전안타를 맞은 뒤 카스트로를 낮은 싱커로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말은 깔끔하게 막았다. 브렌튼 도일, 제이크 맥카시, 캐로스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투구 탄착군이 다소 넓긴 했지만 역시 변화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게 주효했다. 포심과 투심은 95마일대 안팎까지 나왔으니 최선을 다한 경기이긴 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라이언 와이스./게티이미지코리아

휴스턴이 7-9로 지면서 와이스는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7.27까지 치솟았다. 이날 등판이 와이스의 보직, 신분에 영향을 미칠까. 두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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