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넷, AI 인프라 전력 효율화 '핵심 수혜'…"역대 최대 실적과 성장성에도 극심한 저평가"

프라임경제
"8kW급 질화갈륨 기반 차세대 서버용 전원장치, 내년 본격 상용화 전망…기술력 부각"


[프라임경제] 리서치 전문 기업 브라이어스 인사이트는 7일 파워넷에 대해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력 효율화 수혜와 신사업 가시화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극심한 저평가 상태에 있어 주목해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브라이어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파워넷의 전력 공급 및 변환 기술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중장기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AI 데이터센터는 고효율 및 고출력을 필요로 해 전원공급장치(PSU)의 성능이 안정성과 운영비용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파워넷은 프랑스의 전력반도체(Digital GaN) 전문 기업인 와이즈 인테그레이션(Wise Integration)과 협력해 8kW급 질화갈륨(GaN) 기반의 차세대 서버용 전원장치(PSU)를 개발 중이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약 30년 업력을 지닌 파워넷의 전력 솔루션 역량이 AI 시대에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재호 브라이어스 인사이트 연구원은 "신사업 성과와 고객사 저변 확대도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핵심 포인트"라며 "동사는 2024년 말부터 K-뷰티 디바이스 기업 에이피알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팩 공급을 시작했으며, 향후 적용 모델과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부터 미주 지역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매출액은 약 250억원 규모로, 현재 7개국까지 공급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늘어나는 수출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하이퐁의 EMS 전용 라인 증설도 올해 3분기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안에는 기존 고객사인 경동나비엔에 환기청정기 PBA 2종을 신규 공급하고, 신규 고객사인 세스코에는 해충방제 신규 3모델 EMS를 공급할 계획으로 전사적인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워넷은 1994년 설립 이후 삼성전자, 코웨이 등 국내 대기업에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의 SMPS 공급이 늘어나면서 매출 규모는 2022년 2111억원에서 2025년 447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수익성(영업이익률) 역시 2.6%에서 5.5%로 지속 개선됐다.

최 연구원은 파워넷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12.8% 늘어난 5042억원, 23.0% 성장한 303억원으로 전망하며 고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지난 6일 기준 현재 주가 5250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 5배 수준"이라며 "압도적인 실적과 성장성을 고려할 때 매우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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