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유격수로 뛰는 게 좋다” 다저스는 프리랜드를 주전 2루수로 키우려고 마음먹었다…트레이드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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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이 유격수로 뛰는 게 좋다.”

LA 다저스는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를 주전 2루수로 키우려는 의도가 명확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6일(이하 한국시각) 디 어슬래틱 통해 메이저리그에 콜업한 김혜성을 미겔 로하스와 플래툰 유격수로 기용할 뜻을 드러냈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다시 말해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주전 2루수로 뛸 시간을 확실하게 부여하겠다는 의미다. 김혜성은 유격수로 뛰는 걸 좋아하지만, 로버츠 감독마저 유격수로서의 김혜성의 능력을 칭찬했지만, 어차피 이 팀의 주전 유격수는 앞으로 수년간 무키 베츠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로하스와 김혜성을 베츠가 허리 부상을 털고 돌아올 때까지 적절히 돌려 기용하겠다는 의미 그 이상은 없다고 보면 된다.

디 어슬래틱은 “김혜성은 베츠의 해당 포지션으로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콜업됐다. 그는 유격수에서 로하스와 시간을 나누고 알렉스 프리랜드는 2루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다저스는 로하스와 프리랜드를 2루수로 플래툰 기용을 하고 있었지만 로버츠 감독은 유격수에서 로하스와 김혜성으로 플래툰을 전환할 가능성이 높으며, 프리랜드는 대부분 2루수에서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디 어슬래틱은 “프리랜드는 지난해 유격수로 46이닝만 기록한 반면 2루수에서는 278이닝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더 많은 생산을 하며 주전 역할을 하는 프리랜드를 더 많이 보고 싶어 한다”라고 했다.

물론 로버츠 감독은 디 어슬래틱에 유격수 김혜성을 칭찬했다. “김혜성의 수비 범위가 마음에 들고 공을 던지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그가 여기에 도착한 이후로 팔 스트로크 동작이 좋아져서 공을 더 잘 던질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팔 힘의 부족이 아니다. 그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난 그가 유격수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했다.

결국 로버츠 감독이 유격수 김혜성을 띄워주는 건 결국 프리랜드를 주전 2루수로 만들기 위한 빌드업일 뿐이다. 디 어슬래틱은 “스위치히터 프리랜드를 2루수로 유지하면 유격수 수비수들이 시간을 쪼개는 것을 볼 수 있다. 로버츠 감독은 또한 김혜성의 송구가 개선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에 고무됐다”라고 했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이날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김혜성이 다저스에서 주전으로 뛰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고, 트레이드가 답이다. 베츠가 돌아오면 김혜성은 트리플A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그때까지 제대로 보여줘서 트레이드 매물로서의 가치를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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