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제 기록보다 팀 승리가 우선입니다."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1 복귀에 성공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서재민을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서재민은 2024시즌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 출전해 두각을 나타냈다.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도 주전 미드필더로 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인천으로 이적하며 K리그1 무대를 밟은 서재민은 올 시즌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빠르게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서재민은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에 풀타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에 이바지했다.

올 시즌 인천의 첫 홈경기 승리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난 서재민은 "제가 인천으로 이적한 뒤 홈 승리가 없었는데,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준비한 대로 감독님, 코치님들 그리고 형들 모두 힘을 합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재민은 지난 시즌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인천을 상대했다. 적으로 만났던 인천은 어떤 이미지였을까.
그는 "이랜드에 있을 때 인천을 상대해 보면 팬분들도 놀라웠다.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고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응원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했는데, 좋은 기회가 왔다"며 "윤정환 감독님의 축구가 제가 좋아하는 축구다. 잘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서재민은 올 시즌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고 있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첫 4경기 연속 K리그1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로 꼽혔다. 5라운드에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그는 자기 기록보다 팀의 승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상 팀에 좋은 영향을 주려고 노력한다. 공수에 걸쳐서 연결고리를 해주려는 마음이 크다. 그러다 보니 많이 뛰게 되는 것 같다"며 "많이 뛰는 것보다 경기에 승리해서 더 주목받았으면 좋겠다. 제 기록보다는 팀의 승리가 우선이다"고 말했다.
올 시즌 인천의 목표이자 서재민의 목표는 상위 스플릿 진출이다. 그는 "인천이 인천만의 색깔로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는 것이 우리 팀의 목표이자 저의 목표다. 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시고 제가 더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거로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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