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억", 마블 '어벤져스:둠스데이' 제작비 역대 최고 전망[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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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부활을 알릴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제작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할리우드 소식통 존 캠피아에 따르면,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순수 제작비는 최소 3억 달러에서 최대 4억 달러 사이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물가 상승분과 추가 촬영 등을 고려할 때 5억 달러(약 7500억 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는 종전 기록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3억 5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제작비 상승의 주된 원인은 파격적인 출연료와 연출료다. '아이언맨' 은퇴 후 빌런 '닥터 둠'으로 돌아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개런티는 5000만 달러(약 75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는 차기작인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까지 합쳐 총 1억 달러의 출연료를 보장받았으며, 별도의 흥행 보너스 계약까지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루소 형제 감독의 연출료(약 8000만 달러)와 35명 이상의 주연급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전체 예산의 약 25~30%가 인건비로 책정될 전망이다. 또한 '멀티버스'의 붕괴라는 방대한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준의 CG 예산이 투입된 것도 제작비 상승을 부채질했다.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손익분기점(BEP) 역시 높다. 현지 매체들은 마케팅 비용을 포함해 이 영화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최소 11억 달러에서 15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수익을 거둬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멀티버스가 붕괴하는 혼돈 속에서 압도적인 위력을 지닌 '닥터 둠'의 등장에 맞서 어벤져스와 판타스틱 4가 운명을 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안소니 마키, 크리스 헴스워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페드로 파스칼, 바네사 커비 등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한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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