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로드나인’ 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가 지난해 신작 출시가 없었음에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다. 2024년 매출을 대폭 높였던 ‘로드나인’이 지난해도 성장세가 계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퍼블리싱을 맡은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며 장기 서비스 기반을 다졌다.
◇ 엔엑스쓰리게임즈 지난해 매출 577억원… ‘로드나인’ 효자 노릇
최근 공시된 엔엑스쓰리게임즈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5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지난해 인건비, 복리 후생비 등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엔엑스쓰리게임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을 출시한 2024년 매출이 대폭 증가한 바 있다. 2024년 연매출은 507억원으로 전년(109억원) 대비 366% 증가했다. 엔엑스쓰리게임즈는 ‘로드나인’으로 흥행하기 전에는 2022년 연매출이 100억원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실적이 불안정했다.
엔엑스쓰리게임즈가 지난해 신작을 출시하지 않았지만, 매출에 큰 영향이 없었다. ‘로드나인’이 꾸준한 성과를 낸 덕이다.
퍼블리싱을 맡은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장기 흥행에 일조했다. ‘로드나인’은 2024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이지만, 여전히 앱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다.
해당 게임은 6일 기준, 한국 구글 플레이에서 롤플레잉 게임 매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PC 이용자 비중이 큰 게임이지만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높은 매출 순위를 차지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로드나인’의 한국 지역 플랫폼별 이용자 비중은 PC 80%, 모바일 20%로 집계되고 있다.
‘로드나인’ 지속 성장 배경에는 아시아 지역 확장도 있다. 스마일게이트와 엔엑스쓰리게임즈는 지난해 3분기 ‘로드나인’ 서비스를 일본,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지역으로도 확장했다.
특히 ‘로드나인’은 6일 필리핀 구글 플레이에서 롤플레잉 매출 11위를 기록하며 동남아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중이다. 아시아 지역 서비스에선 PC 55%, 모바일 45% 비중으로 이용자들이 플레이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모바일 이용도 상당했다.
이에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에도 관심이 쏠린다. 개발 신작 라인업으로는 △MMORPG ‘크로노메이즈’ △PC·콘솔 액션 RPG ‘프로젝트 아우턴트’ △서브컬처 ‘프로젝트 카나’ 등이 공개된 상태다. ‘크로노메이즈’ 퍼블리싱은 중국 빌리빌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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