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전소민(40)이 미혼 동지 김지석(45·김보석)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5일 유튜브 채널 '내안의 보석'에는 '소민이와 낮술 | 김지석 전소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지석은 전소민과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열여덟 청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지난해 연극에 처음 도전한 전소민을 향해 대단하다. 이 말을 해주고 싶었다. 연극을 어떻게 하냐"며 "나는 자신 없다. 필터도 없고 NG도 없지 않나. 진짜 대단하다. 라이브 아니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전소민은 "배우로서 행복함이 분명히 있다. 얻는 것도 즐거움도 있는데 난 아직 그거를 만끽할 여유가 없다. 그 정도로 새내기다"라며 "너무 관객이 무섭다. 무대 앞 열에 있는 사람들 숨소리가 나한테 닿는 것 같다. 그 정도로 뜨겁다. 뭔가 에너지가 뜨겁고, 성취감이 있다. 그동안 내가 연기하면서 잊고 있었던 것들이 다시 보인다"라고 털어놨다.
김지석이 "연극도 하고 영화도 하고 드라마도 하고 다 한다"며 감탄하자, 전소민은 "드라마 안 한지 오래됐다. 드라마 하고 싶다. 드라마 너무 하고 싶다. 불러주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석 역시 "나도다. 드라마 하고 싶다. 영화 하고 싶다. 연극도 하고 싶다. 다 하고 싶다"며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시원한 맥주로 낮술을 즐기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전소민은 "고양이는 잘 있냐. 의외였다. 난 오빠가 고양이 좋아할지 몰랐다"며 반려묘의 안부를 물었다. 김지석은 "내가 얘를 바라보는 게 좋더라. 가끔 와서 이렇게 '솨~악' 애교 부려주면 녹는다"라고 자랑하자, 전소민은 "바라지 않는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전소민은 "난 애완동물을 안 기른다. 케어가 엄두가 안 나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김지석 역시 "고양이 두 마리만 해도 책임감이 생긴다, 내 생활의 엄청난 책임감이 있다"며 "만약에 내가 아이를 낳으면 사랑이 있는 것도 있는 거지만 책임감이 있지 않나. 나보다 어린 후배들이나 친구들을 봤을 때 결혼했고, 애가 있다고 하면 무조건 형으로 느껴진다"고 자신이 느끼는 책임감을 고백했다.

전소민은 자신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다며 "케어가 엄두가 안 난다"고 솔직하게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김지석은 "고양이 두 마리만 해도 책임감이 생긴다, 내 생활의 엄청난 책임감이 있다"며 "만약에 내가 아이를 낳으면 사랑이 있는 것도 있는 거지만 책임감이 따르지 않겠나. 나보다 어린 후배들이나 친구들을 봤을 때 결혼했고, 애가 있다고 하면 무조건 형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만약 내가 결혼을 안 한다면 힘들까, 그런 생각도 해본다. 남들이 다 해보는 걸 안 해보는 데서 오는 상실감이 있을까 싶다"고 물었다. 김지석이 "다들 똑같이 '한 번은 해야 한다'고 말한다"고 하자, 전소민은 "그게 뭔데?"라고 되물었다.
김지석이 "결혼"이라고 답하자, 전소민은 "왜냐. 거기서 얻을 수 있는 게 뭐냐. 행복한 것도 있겠지만, 실패해도 해봐야 하는 이유가 뭘까"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김지석은 "친구 관계나 다른 관계도 있겠지만, 부부 관계는 한 번쯤 맺어봐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지석은 1981년생으로 2001년 그룹 리오 1집 '그대 천천히'로 데뷔한 뒤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와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에 출연한다.
전소민은 1986년생으로 2004년 MBC 시트콤 '미라클'로 데뷔했다. 지난달 영화 '열여덟 청춘'을 선보였으며, 현재 연극 '렁스' 무대에 오르고 있다. 차기작은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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