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의힘 함안군수 경선에서 컷오프된 차석호 예비후보 측이 경남도당 공관위를 향해 강력한 최후통첩을 보냈다.
차석호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지난 4일 오후 3시30분, 이의신청 및 재심요구서를 공식 접수한 데 이어, 4월7일 정오(12시)까지 재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과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특단의 조치'를 강행하겠다고 6일 밝혔다.◆1등 후보 배제는 함안 군민에 대한 선전포고
차 예비후보 측은 이번 컷오프 결정에 대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수차례 1위를 달리고 있고, 단 한 차례의 실증법 위반도 없는 깨끗한 후보를 배제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도덕적 흠결과 법적 문제가 있는 후보들은 경선에 포함시키고, 본선 경쟁력이 가장 높은 후보를 자른 것은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민심 왜곡'이자 '공천 폭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8일 자정 기한 설정…법적·정치적 파국 책임은 당 지도부에
차 예비후보 선대위는 이번 최후통첩문을 통해 당의 자정 능력을 마지막으로 시험하겠다는 입장이다. 4월7일 정오(12시)까지 전향적인 재심 수용이 없을 경우,
즉각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접수 △공관위 심사 기준 및 부적격 후보 실상 공개 △국민의힘 탈당 및 무소속 출마라는 3단계 특단의 조치를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길 것임을 예고했다.
◆"번호가 아닌 '차석호' 이름 석 자로 심판받겠다"
차석호 예비후보는 "당을 떠나는 것은 고통스러운 결정이지만, 함안의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지켜만 볼 수는 없다"며 "당이 민심을 거부한다면, 잠시 번호를 내려놓고 오직 '차석호'라는 이름 석 자로 함안 군민들의 직접적인 심판을 받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차 후보는 "법보다 무서운 것이 민심이고, 권력보다 강한 것이 정의"라며 "반드시 승리해 돌아와 불공정한 공천의 사슬을 끊고 함안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여론조사 선두인 차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될 경우, 이번 함안군수 선거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차 후보 측의 최후통첩 기한인 4월7일 정오(12시) 함안 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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