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양현준이 시즌 9호 골을 터뜨리며 셀틱의 승리에 기여했다.
셀틱은 6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던디 스콧 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 던디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맹활약했다.
셀틱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양현준이 해결사로 나섰다. 키어런 티어니의 크로스를 토마시 치반차라가 터닝슛으로 연결했고,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온 것을 양현준이 달려들어 골키퍼를 제친 뒤 왼발로 밀어 넣었다.
셀틱은 후반 12분 사이먼 머리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으나, 이후 교체 투입된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후반 37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양현준은 이헤아나초의 득점 직후 상대 선수의 퇴장까지 유도했다. 양현준은 후반 39분 돌파를 시도했고, 던디의 센터백 라이언 애스틀리가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승점 64점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선두 하츠(승점 67점)에 승점 3점 차로 따라붙으며 실낱 같은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시즌 9호 골을 넣은 양현준은 호평을 받았다. 통계 매체 '풋몹'은 양현준에게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2점을 부여했다.

양현준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경우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유력하다. 양현준은 지난 3월 홍명보호에 승선해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 치른 친선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다.
양현준이 태극마크를 단 건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만이었다. 윙포워드가 본업인 양현준은 올 시즌 중반 셀틱에서 오른쪽 윙백, 풀백으로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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