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6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 호조와 리튬 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6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엘앤에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6734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8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인 542억원을 증가한 수치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탄산리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환입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가동률이 50% 이상 유지되면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한 것도 서프라이즈의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미래 성장 동력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도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국내 업체들이 삼원계에 집중할 때 선제적으로 LFP 사업에 착수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미국의 IRA 법안 통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내 중국산 배제가 본격화되면서 북미 셀 업체들의 LFP 전환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관련 생산 라인은 오는 5월 완공 후 테스트를 거쳐 3분기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테슬라향 공급 확대도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이다. 테슬라의 YL 모델이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판매된 데 이어 유럽으로 출시 지역이 확대되면서 엘앤에프의 하이니켈 양극재 단독 공급 체제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테슬라 판매 회복과 LFP 수주 모멘텀에 힘입어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라며 "대응 차종과 지역이 동시에 늘어나고 있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